loading..

도용복

오지여행가



강연

'낭만가을, 인문학에 취하다' 대구 남구 인문주간 28일 개막 / 인문학 특강, 오지탐험가 도용복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16회 작성일 20-02-27 13:31

본문

【대구=뉴시스】이은혜 기자 = 대구시 남구가 10월28일부터 11월3일까지 제14회 인문주간 행사 '낭만가을, 인문학에 취하다'를 개최한다.

남구는 지난 7월 교육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의 공모사업에서 인문주간 참여 희망기관으로 선정, 시민들이 일상에서 인문학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간을 마련했다.

구청은 인문주간 동안 남구 평생학습관 생활문화홀에서 문학, 철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 저자 초청 강연을 한다.

정여울 작가가 '상처를 치유하는 인문학의 힘' 강연으로 행사의 막을 연다. 이어 김석수 경북대학교 철학과 교수가 '현대사회와 로봇도우미, 그리고 인간의 미래'를 주제로 시민을 만난다.

또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의 백영옥 작가가 추억 속 빨강머리 앤의 이야기를 통해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를 건넨다.

이철환 작가의 '빛나는 별빛은 무엇으로 만들어지는가'와 오지탐험가 도용복 교수의 '시와 음악이 있는 인문학의 향연' 강연도 마련된다.

인문주간 마지막 날인 11월3일에는 평생학습관과 대명동 일대에서 '청소년 대명동 방랑기(도시탐사대)' 인문체험이 열린다.

지역 초·중학생 30여명은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화운동인 2.28 운동의 거점 대명동을 역사, 문화, 여행 등 주제로 탐사하고 기록한다.

남구 교육홍보과 관계자는 "시민들이 인문주간을 통해 인문학적 삶의 지혜와 감성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교육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는 인문주간은 인문학 분야 주요 연구 성과를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한 활동이다. 전국의 인문도시 선정기관과 인문도시 참여 희망기관은 이 기간 인문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