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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콘서트]Sound Of Music, 사라토가 가족의 탄생 - 음악인 가족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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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1건 조회 1,533회 작성일 19-08-0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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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vo! 기립박수가 터져나왔다.

공연 도중 손수건을 촉촉히 적시기도 하고 눈과 귀가 즐거워 어깨춤을 추게 만들기도 했던

6·25전쟁 UN참전국송 작사기념 음악회
많은 이들이 Bravo!를 외치게 만들었던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해준 그들을 기리는 음악회가

모두 끝이 난 것이었다.





이 음악회가 끝나고 많은 사람들이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본트랩 가족의 한국판이라며

음악인 가족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The Story of the Trapp Family Singers' 본트랩 가족 합창단의 실화를 다룬 영화 (Sound Of Music)
실제로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처럼

기획부터 연출, 공연, MC 까지 프로그램 모든 구성을 가족들로만 해냈다.





3살 아이의 독창부터 합주와 발레까지

피아노 : 첫째딸 도진아 / 발레리나 : 도진아 딸 강성빈
실제로 이 음악회가 많은 이들의 극찬을 받고 신문과 방송, 라디오에 소개 되었던 이유가 있다.

공연자이자 기획자, 총감독인 도용복회장의 첫째 손녀는 발레리나였고

가족들의 합주에 맞춰 나오는 발레는 명장면이었다.





두고두고 회자되는 장면 중 하나는 단연 세 딸과 아들의 합주 '사라토가 콰르텟'이다


첫째딸 : 도진아 피아니스트

첫째아들 : 도진철 섹소포니스트

둘째딸 : 도진경 플루티스트

셋째딸 : 도진미 바이올리니스트







“사람은 의지와 노력을 통해 특정한 순간에 예술가가 된다. 사물은 모두에게 똑같은 모습이다. “

-에드가 드가 (1834-1917)-


에드가 드가 1862년 자화상    출처 : 네이버 인물검색
며칠 전 “The Muse : 드가 to 가우디” 전시회를 보면서

에드가 드가가 남긴 위 명언을 읽는 순간, 2주 전에 보았던 77콘서트가 떠올랐습니다.

77콘서트를 보는 2시간 남짓의 시간 동안 참으로 많은 생각이 머릿 속에 떠올랐고,

여러가지 감정이 가슴 속을 채웠습니다.



수년 전 도용복 회장님께서 “나의 77세 생일이 있는 해를 기념하여,

그 해 7월 7일 저녁 7시 7분 777명의 관객을 초청해,

영화의 전당에서 음악회를 열 것이다.“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 때 음악회의 실현 가능성 여부에 관해서는 전혀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평소 말씀을 하신 부분은 행동으로 꼭 지키시고, 하고자 하는 바는 꼭 해내시는 모습을 숱하게 보았기에

오히려 어떤 모습의 음악회를 만들어 내실지에 관해서 내심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77콘서트의 부제는 `6.25 전쟁 UN  참전국송 작사기념 77 가족음악회` 였고,

어느새 음악회는 처음 말씀하신 의미보다 더 큰 의미가 부여된, 기념적인 콘서트가 되어있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출연진이 가족으로 구성된 음악회는

`수신제가 치국평천하 [修身齊家 治國平天下]` 의 진수를 보여주었습니다.



각자의 개성을 가지지만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서로를 배려하며,

어우러지는 하모니를 이루어 내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주인공인 아버지에 관한 이야기를 전하는 자녀들의 말 한마디 한마디, 연주 한 단락 한 단락에는

깊은 존경과 사랑이 묻어 있었고 그러한 감동은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졌습니다.     

2시간 남짓의 음악회에는 한 사람(남자)의 인생이 오롯이 담겨있었습니다.

스스로의 의지와 노력을 통해 지금의 시간과 감동을 만들어냈고, 한 남자의 인생으로 시작된 삶의 여정이

한 가정의 가장으로, 한 나라의 국민으로, 나아가 이 넓은 세계에 존재하는 한 인간으로서의

존엄한 가치로 어떻게 세상에 널리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눈에 보이지 않는 파동과 감동으로 증명해 보여주었습니다.






파울로 코엘료 장편소설 브리다
파울로 코엘료의 소설 `브리다`의 서문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각자 자기의 삶에서 두 가지 태도를 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건물을 세우거나, 혹은 정원을 일구거나.
건물을 세우는 사람들은 그 일에 몇 년이라는 세월을 바치기도 하지만,

결국 언젠가는 그 일을 끝내게 됩니다.

그리고 그 일을 마치는 순간, 그는 자신이 쌓아올린 벽 안에 갇히게 됩니다.

건물을 세우는 일이 끝나면, 그 삶은 의미를 잃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정원을 일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들은 몰아치는 폭풍우와 끊임없이 변화하는 계절에 맞서 늘 고생하고 쉴 틈이 없습니다.

하지만 건물과는 달리 정원은 결코 성장은 멈추지 않습니다.

또한 정원은 그것을 일구는 사람의 관심을 요구하는 동시에

그의 삶에 위대한 모험이 함께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정원을 일구는 사람들은 서로를 알아봅니다. 그들은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식물 한 포기 한 포기의 역사 속에 온 세상의 성장이 깃들어 있음을.



우리네 인생은 때로 지루하고, 어려움으로 가득합니다.

하지만 인생이라는 정원을 쉴 틈없이 일구어 가는 삶의 여정 자체가 끊임없는 도전의 과제이고,

그 과제를 해결해 내는 시간들이 쌓인 결과가 우리를 성장하게 합니다.   

77 콘서트가 보여준 궁극의 의미는, 에드가 드가의 말처럼

사람은 의지와 노력을 통해 결국 삶 자체를 하나의 예술로 만들 수 있는 위대한 예술가라는 것입니다.
의지와 노력으로 일군 예술가의 삶,

도용복 회장님의 삶에 Bravo와 함께 진심어린 큰 박수를 보냅니다. 



- 서울바른현치과 박소현 대표원장 -

댓글목록

xcvb님의 댓글

xcvb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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