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용복(사진) ㈜사라토가 회장이 부산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UN 참전국 송(Song)’를 알리기 위한 ‘77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7일 오후 7시 7분에 시작하는 이 행사는 UN 참전국 송을 작사한 도 회장과 그의 세 딸이 피아노와 플룻, 바이올린 연주자로 나서 국내외 유명 클래식과 '넬라 판타지아', '헤이 주드' 등 팝 노래를 연주할 예정이다.

UN 참전국 송은 도 회장이 6.25 전쟁을 겪은 경험을 반영해 UN참전국 병사들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리기 위해 모차르트 변주곡에 6.25 전쟁 참전국 22개의 국가명을 넣어 작사한 노래다.

도 회장은 “UN 참전국 송은 젊은 세대들이 6.25 전쟁에 참가한 국가들의 헌신을 기억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작사했다”며 “미래세대들이 역사를 기억해 대한민국을 더욱 성숙한 나라로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 회장은 음악회 참가자 전원에게 오지탐험가로서 세계 각국을 여행하며 기록한 책 〈빠샤 아저씨〉를 증정할 예정이다. 051-803-3311.

부산일보 김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