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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 투워드 부산’ 평화를 품은 1분 11일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 ‘21개국서 동시 묵념’ 도용복 명예영사, 참전국송 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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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145회 작성일 19-11-1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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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오는 11일 오전 11시 1분 동안, 전 세계인이 대한민국을 위해 참전해준 참전용사들을 위로하고 추모를 하는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Turn Toward Busan)'이 있다.

세계 유일의 유엔묘지가 있는 부산을 향해 1분간 묵념하는 행사로 6.25참전 유엔군의 희생을 기리고, 참전국과의 유대강화 및 세계평화를 기원하기 위해서다.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Turn Toward Busan)은 2007년 6·25전쟁 캐나다 참전용사인 빈센트 커트니 씨의 제안으로 시작된 유엔군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한 행사로, 매년 11월 11일 오전 11시에 1분간 묵념한다.

일명 'Turn Toward Busan(턴 투워드 부산)'이라 칭하는데, 그 이유는 6·25전쟁에 참전한 21개국에서 같은 날, 같은 시각에 동시에 부산을 향해 묵념하기 때문이다.

오는 11월 1일과 9일에는 부산역 광장에서 턴투워드 부산 추모 주간 선포식 및 평화의 빛 점등식과 호국보훈평화페스티벌 행사가 각각 진행된다. 

또한 10일 저녁 7시에는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턴투워드 전야 음악회 '영웅 환타지아'가 있고, 11일에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625전쟁 유엔참전군인과 그 유족 분들을 초청해 턴투워드부산 기념식을 거행한다.

'UN참전국송'을 작사한 도용복 UN평화기념관 명예영사는 “턴투워드 전날 참전국들을 애도하고 추모하는 취지의 전야 음악회 '영웅 환타지아'가 열린다. 저도 이번에 'UN참전국송'을 작사하여 함께 무대에 올라 노래를 하게 되었다.”면서 “천하가 평안하더라도 전쟁을 잊으면 위태롭다天下雖安 忘戰必危"는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전야 음악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한 “6.25 전쟁이 발발한지 어느덧 70년이 다가오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금도 잠시 정전 상태일 뿐이다. '과거를 잊은 민족에 미래는 없다'라는 말이 있듯이, 항상 과거의 교훈을 기억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일권 기자 / gsm333@hanmail.net입력 : 2019년 11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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